어쩌면 이 소설은 범죄 미화를 창작했다. 책제목 : 아가씨와 밤 작가 : 기욤뮈소 아가씨와 밤은 25년 전 일어난 미제의 사건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25년 후의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다만 독자들에게는 사건의 전말을 작중 초반부터 알려주지 않고, 주인공과 함께 알아가는 듯한 기분을 만들어 준다. 사건의 내용을 알아갈수록 흥미로워지는 구도와 생각하기 힘든 반전, 반전 영화들의 특징인 마지막의 아쉬움이 잘 느껴졌다. [줄거리] 25년 전 주인공은 빙카를 짝사랑했다. 빙카는 누구나 사귀고 싶어 하는 만인의 이상형의 여성이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짝사랑에 심각하게 빠졌고, 철학 선생(알렉시)과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의 방에 몰래 침입하여 철학 선생(알렉시)과 사랑에 빠진 증거물을 수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