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패키지 여행을 해봤습니다.
캄보디아 씨엠립 패키지여행에 대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캄보디아가 아니더라도
모든 패키지 여행에
참고가 될만한 내용들을 담았습니다.
참고로 씨엠립 볼거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 링크 보시면 좋습니다.
정말 이것 외에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참고사항>
투어사 : ㄱㅇ투어
투어가격 : 약 60만원(기본 관람, 전세기 상품, 골프x)
가이드비 등 포함 약 75만원
선택관광 모두 다 하면 약 90만원 이상
쇼핑 4회 포함
1. 투어사보다는 현지 가이드가 중요하다.
투어사는 적당하게 알려진 투어사면 충분합니다.
결국 가이드가 여행내용을 결정하게 됩니다.
현지 사정에 따라 여행일정이 충분히 변동가능해요.
저희 같은 경우는 톤레삽호수는
패키지비용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가이드가 따로 30달러 받더라고요.
이 부분은 좀 생각이 많아집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팁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택관광으로 추가마사지, 버팔로 트레킹, 깜뽕플럭, 시티투어가 있습니다.
사실상 한 번에 묶어서 판매를 하시더라고요.
선택관광을 선택하지 않는 동안은
버스에서 대기하거나
호텔, 카페에서 대기를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패키지 특성상
단점이라고 봐야 합니다.
2. 쇼핑문화
쇼핑에 대해서는 많이들 걱정들 하시죠.
강매에 대한 소문이 엄청 많습니다.
여행 전 투어사에 문의했을 때도
강매는 절대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이드입장에서는 일종의 팁으로 보실 수 있고
여행자 입장에서는
소중한 여행시간 날리는 게 될 수 있죠.
다행히 저희는 강매는 전혀 없었습니다.
쇼핑시간 아까우시면 쇼핑 없는 상품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더 비싸겠죠?
3. 선택관광 : 나이트마켓
추가로 30달러를 주면
나이트마켓 투어를 진행합니다.
투어 특성상 1시간~2시간 정도 진행이 되는데
대부분의 씨엠립호텔에서 펍스트리트까지는
툭툭이 왕복 7달러로 따로 가실 수 있습니다.
다만 치안, 툭툭이, 편의성은
여행자가 판단해야 하죠.
저희는 3시간 이상 펍스트리트에서 보내고 싶어서
선택관광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가격적인 부분도...
치안이 관광지 내에서는 괜찮기 때문에
30달러로 이용한다면
가이드팁이라고 생각하시고
쓰면 편할 것 같아요.
4. 선택관광 : 깜뽕플럭(수상마을)
제가 갔던 시즌에는 깜뽕플럭 수상마을이 활성화가 안되어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용하지 못했습니다.(여행기간 : 2월 중)
5. 건기에는 맹그로브 보트체험이 다소 아쉽다.
톤레삽호수에 있는 맹그로브 보트체험입니다.
건기에는.. 폭 2m밖에 안돼서. 위 사진 같은 모습은 아니에요.
그래도 예쁘긴 하지만, 상인도 없고 다소 아쉽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관광산업도
다소 줄었다고 하네요.
6. 소카라이 앙코르 호텔
이번 전세기 상품으로 가신분들의 대부분은
항공 : 스카이 앙코르 항공
숙소 : 소카라이 앙코르 호텔입니다.
제가 여러 투어사를 비교했었고, 신기하게도
전부 호텔이 소카라이 앙코르 호텔이었어요.
아마 제휴된 호텔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이용객은 한국인 99%였으니까요.
하지만 호텔은 꽤 좋습니다.
호텔 내 건물들도 예쁘고,
수영장 내부도 좋습니다.
다만 기본 제공되는 샤워젤, 샴푸는 개인적으로
많이 별로였기에 따로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드라이기 뜨거운 바람 잘 나와요.
에어컨 시원해서 춥습니다.
7. 일출이 예쁜 앙코르와트
패키지 여행 특성상
시간이 정해진대로 가야 합니다.
일출이 예쁘다고 들었지만.... 볼 수 없습니다.
보통 가이드님과 제휴로
사진기사가 같이 동행해요.
사진기사님이 사진 찍고 나중에 사진 골라서
인화된 사진을 저녁에 바로 구매가능합니다.
(1장당 1달러)
8. 거스름돈은 무조건 캄보디아 지폐
보통 달러만 많이 챙겨갑니다.
관광지라서 달러로
대부분의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요.
문제는 거스름돈을 달러로 절대 주지 않습니다.
5달러 내고 1달러 거스름돈으로 받아야 할 때
가게에서 다들 1달러가 없다고 말합니다.
1달러가 없는 건 정말 말도 안 됩니다.
심지어 한인마트에서도 같은 말하네요.
(한국인 사장님이)
1달러로 챙겨가세요.
9. 노숙인이 정말 많다.
길거리 어딜 가든 구걸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10. 패키지 여행 나이대
저를 포함하여 다른 때에
여행하신 분 얘기를 들어보면
50대 이상 여행자 ~ 가족여행자 95% 입니다.
젊은 여행자들은 좀 더 자유여행에 적합한
태국 베트남 등을 좋아하는듯합니다.
11. 미세먼지
예쁜 앙코르와트를 보러 간 여행자분들.
미세먼지 운이 필요합니다.
잡지에 있는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저희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12. 자유시간 주변 볼거리
앙코르와트, 톤레삽호수, 펍스트리트
3개말고는 씨엠립 내에 갈만한 곳이
사실상 없다고 생각합니다.
펍스트리트 자체도 넓지는 않아서
자유시간 동안 딱히 할만한 게 없습니다.
펍스트리트도 1시간이면 다 볼만하거든요
진짜로 앙코르와트 1툴이에요.
13. 씨엠립 공항 면세점
당연히 작습니다. 가게는 약 20개 정도?
그래도 기본적인 있을만한 건 있는 정도의
규모라고 생각합니다.
1시에도 몇 곳은 영업합니다.
아마 비행시간 기준으로
영업시간을 정하는 것 같아요.
14. 공항 팁
오래전 한국도 공무원들이 부패했던 것처럼
캄보디아 공항직원들이 돈을 달라고 합니다.
주변 들어보면 돈 안내면.
입국, 출국심사 통과 안 해줬다고...
저는 죄송하다고 하니까 들여보내주긴 했어요.
그래도 1달러만 달라고 해서 다행입니다.
1달러씩 준비는 하셔야겠어요.
15. 치안문제
나라가 발전하지 못한 만큼 일단 어둡습니다.
큰 도로는 가로등이 있어 밝은 편이긴 한데
작은 도로는 정말 어두워서 걷기가 좀...
가다가 인도가 끊겨있는 경우도 자주 있었고요.
관광지가 아닌 곳은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
관광지 내에서는 괜찮은 것 같아요!
16. 도로
일단 차가 별로 없어서 길이 막힌 적은 없습니다.
또한, 코로나시국에 아스팔트도로로
포장을 많이 해서 여행하는데 편해졌다고 하네요!
택시는 없고 툭툭이만 있어요.
17. 펍스트리트
앞에서도 간단히 설명드렸지만
펍 스트리트는 많이 크진 않습니다.
딱 제일 중요한 사거리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 술집이 약 10개(?) 정도 있고
가장 외국인(서양인)들이 많아요.
펍스트리트 시세를 설명드리자면
옷 3달러 , 후추 6달러
호텔 왕복 툭툭이 3~7달러
발마사지 1시간 6~8달러
마트 맥주 1달러
> 툭툭이 기사들이 왕복요청을 합니다.
3시간 뒤에 다시 오겠다고 해요.
보통 후불제로 해줍니다.
18. 여행 팁 문화
패키지 상품 내에 있는 여행 내용의 팁은
가이드님께서 간단히 제시해 주십니다.
보통 1~2달러
19. 기타
당장에 씨엠립 직항은 없다고 하네요.
(2023년 3월 이후 직항 없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상품 많이 생겨서
많이들 앙코르와트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여행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용에 단점이 많긴하지만
후회 없는 아주 좋은 여행이었어요.
앙코르와트가 최고거든요.
캄보디아 여행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최대한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남겨주시면 아는 대로 최대한 정보 공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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